15일 오후 5시를 기해 군산시에 오존(O₃)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며, 이날 군산시 측정 농도는 0.1237ppm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같이 군산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하고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한 햇빛이 이어지면서 대기 중 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이 활발해져 오존농도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오존은 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5월부터 8월 사이 오후 시간대(오후 2~4시)에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강한 산화력을 가진 오존은 기체상 물질로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천식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 건강 취약층은 야외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주의보 발령 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고농도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걸러지지 않는 기체상 물질이므로 주의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며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질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해 예·경보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