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돌연 사퇴했다.
박 회장은 회관 이전과 관련해 의원간 갈등이 심화되자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2일 임기만료를 2개월여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9월 군산시는 군산상의 회관과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한 뒤 상공회의소 이전 매입과 소룡동 보호관찰소 신축건물 교환 절차를 본격화했다.
그러나 9월 29일 개최된 군산상의 의원총회에서 군산보호관찰소 이전에 따른 사안에 이전 대상지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또 다른 부지를 물색키로 결정됐다.
군산상의 사무국이 의원총회에서 제기한 이전 후보지는 군산시청 인근 5층 규모의 모 빌딩과 미룡동 군산대 인근 6층 오피스텔 상가 2곳으로 의원총회에 상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후보지 2곳 모두 부적합하다는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현 회관의 매각은 일정대로 추진하되 이전문제와 이전 부지 선정은 현 회장의 잔여임기가 남은 점을 감안, 차기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었다.
군산상의 관계자는 “다음주 중에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행회장 체재로 갈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장 임기가 내년 2월에 만료됨에 따라 회장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