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중국산 소금, 국내산 천일염 둔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12-07 09:12:29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중국산 소금 수십여톤을 포대갈이 한 유통업자가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충남 부여군과 서천군에 대형 저장소 2곳을 차려놓고 중국산 소금 60톤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속여 유통한 이모(59)씨 등 2명을 원산지 허위표시 및 부정경제방지,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 등은 지난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 소금 가격이 폭등하자 값싼 중국산 소금을 8000원에 들여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포장하는 수법으로 2만원에 전국 도ㆍ소매업자 및 재래시장, 젓갈공장에 60여 톤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명 대형마트에도 일부 납품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김장철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해경이 피의자 소유의 창고 두 곳에서 압수한 소금만 100톤이 넘으며, 수입된 중국산 소금포대는 소금 외에도 불순물이 많고 실, 포대쪼가리 심지어 작은 돌도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형사계장 강희완 경감은 “국내산 천일염은 강한 힘으로 눌러도 부서지지 않을 만큼 견고하고 깨끗하지만 중국산 소금의 경우 손으로 누르면 쉽게 부서진다”며 “김장철을 맞아 중국산 농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판매가 증가,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