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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롯데마트 가상 화재 대응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가정…30분 내 비상소집 완료 입증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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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10일 군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 일대에서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유입 상황에 대비한 '2026 재난대비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 의료 대응훈련으로, 총 30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응급처치를 받은 중증 및 경증 환자 16명이 단시간 내에 군산의료원으로 후송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재난발생 접수와 동시에 의료원은 원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의료 비상연락망을 통해 소집 명령을 내렸다.

 

소집 발령 후 30분 이내 비상소집 직원들이 응급의료센터 입구로 신속하게 전원 집결하며 부서별 비상소집 능력을 입증했다.

 

이어 비상진료소 설치 장소 및 구역 설정, 부서별 임무 고지 등 실전 위주의 재난교육을 연계 실시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군산의료원이 이 같은 화재 대피 실전 훈련을 추진한 배경에는 철저한 지역 통계 분석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5년간 군산시 내 화재 발생 건수는 매년 약 240건 안팎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어 단시간 내 다수 사상자가 유입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의료기관의 초동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다.

 

조준필 원장은 "화재 등 대형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며 초기 30분 동안 얼마나 신속하고 유기적 의료대응체계가 작동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생사 와 예후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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