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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署 나운지구대, 방학 대비 청소년 사이버도박 선제 예방 활동

범죄 데이터 활용 취약지역 점검, 맞춤형 현장 홍보 펼쳐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7-15 09:55: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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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사이버도박 노출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쳤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불법 스포츠토토, 온라인 카지노 등 사이버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절도, 학교폭력, 중고거래 사기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선제적 예방활동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나운지구대는 최근 1년간 관내 소년범죄와 112신고 내역을 분석해 청소년들이 방과 후 자주 이용하는 PC방, 버스정류장,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학교 주변을 취약 지역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C방과 도서관 등을 방문해 불법도박 사이트 접속 차단 협조를 요청하고 업주와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위험성을 안내했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포스터 100여 부를 부착‧배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야간시간대(오후 8~10시)에는 학원가와 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점 순찰을 실시하고 사이버도박 위험성과 처벌 규정,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는 현장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학교 시험기간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도서관에 포스터 배부하고 부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도 지속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순찰 위주 예방활동을 넘어 범죄 데이터를 활용해 취약지역을 선별하고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를 실시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종 나운지구대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호기심으로 시작하더라도 중독과 각종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 예방활동과 맞춤형 홍보를 지속 추진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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