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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말벌 번식 활동 ‘왕성’…야외활동 주의해야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 974건 중 7~9월 781건…군산소방서,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7-27 11:12: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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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의 왕성한 활동 시기인 여름철에는 말벌 쏘임 사고가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7~9월까지는 말벌의 번식기와 겹쳐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데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벌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활동량과 공격성이 함께 증가,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커진다.

 

군산소방서(서장 김상곤)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 제거 출동 건수 총 974건으로 말벌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7월과 9월 사이(781건)가 전체의 80%에 이른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 주요 수칙으로는 ▲밝은색 계열 옷 착용 ▲강한 향수나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 자제 ▲탄산음료나 과일 등 단 음식 노출 최소화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벌을 발견했을 때는 손으로 쫓으려 하지 말고 몸을 낮춘 채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와 같은 평평한 물체로 피부를 긁듯이 벌침을 제거한 뒤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실시하면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말벌에 쏘인 후 어지러움, 호흡곤란, 혈압저하,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김상곤 서장은 “등산이나 벌초,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벌집을 발견할 경우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조치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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