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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아동’ 조기 발굴 청년기까지 지원 잇는다...관련기관 협약

발굴부터 사례관리·심리·자립 지원까지 통합 지원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7-30 16:45: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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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 고령 등으로 돌봄을 떠안은 아동을 조기에 찾아내고, 청년기까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30일 보훈회관에서 전북청년미래센터, 군산시 희망복지계·복지기획계, 교육지원청, 읍·면·동 아동복지 및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가족돌봄아동을 단순히 아동복지 대상자로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 지원이 단절되지 않는 연계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가족돌봄아동은 가족 구성원의 질병·장애·고령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가사, 정서적 지원 등을 맡게 되면서 학업과 또래관계, 심리·정서, 진로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학교와 읍·면·동, 복지기관 등 지역의 다양한 접점에서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족돌봄아동에서 가족돌봄청년으로 이어지는 지원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 기관들은 현재 기관별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대상자 발굴부터 의뢰,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까지 각 단계에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년이 지원 사각지대에 남지 않도록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지속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이어 군산시 드림스타트와 전북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아동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발굴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심리·정서 지원 ▲진로·취업 및 자립 지원 ▲통합사례회의 운영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에 협력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가족돌봄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희망복지계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전북청년미래센터는 상담과 자립지원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필요한 지원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가족돌봄아동은 돌봄 부담으로 인해 학업과 정서, 건강 등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 지원이 끊기지 않는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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