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대야면 초산마을 주민들 “수년간 소음과 악취 피해…유기동물보호소 이전 약속 지켜야”

일부 시의원들 현 민간부지 매입 압박엔 “시민 세금 남발” 비판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8-05 14:09:58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가 유기동물보호소 이전을 추진중인 가운데 보호소 인근 대야면 초산마을 주민들이 수년동안 소음과 악취 등 피해를 입어왔다며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시의원들의 현 보호소 부지 매입 압박에 대해서는 강력 반발했다.
 

초산마을 주민들은 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 동안 유기동물보호소와 민간동물체험시설로 인해 소음과 악취, 수질오염으로 인한 농사 피해, 생활환경 악화 등 말로 다 할 수 없는 피해를 감내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불편을 감수했고 시가 유기동물보호소를 이전하겠다고 해 조금 더 피해를 감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가 대체 부지를 찾았고 부지 매입 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어 이제야 수년간의 고통이 끝날 것으로 믿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일부 시의원들이 행정이 계획한 이전 부지가 아닌 현재 민간 부지를 매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왜 초산마을에만 유기동물보호소가 있어야 하냐”고 분노했다.
 

이들은 “이미 확보 가능한 대체부지를 왜 외면하고 더 많은 시민 세금을 들여 민간부지를 매입해야 하는지, 또 특정 민간부지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되물었다.
 

또한 “예산 절감에 주민 피해도 더 적은 대체부지를 마련할 수 있는데도 시의원들의 압력으로 행정이 흔들린다면 이는 주민을 위한 행정도, 시민 세금을 책임있게 사용하는 의정활정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민과 약속을 지키고 시민 세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며 객관적 기준에 따라 행정이 이뤄지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군산시는 약속한 유기동물보호소 이전 계획 하루속히 추진 ▲일부 시의원들은 특정 민간부지 매입 압박 즉각 중단 ▲군산시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며 “왜 수년간 초산마을 주민의 고통보다 민간부지가 더 중요한지, 왜 시민 세금을 더 들여가면서까지 그런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