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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서 바지선 2척 침몰·전복사고 발생…인명·해양오염피해 없어

군산해경, 즉시 구조세력 급파 신속 대응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8-19 17:24: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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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이 기운 상태로 전복돼 있다.

 

비응항에서 어구 작업용 바지선 2척이 침몰·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38분경 비응항 내 서방파제 인근에 계류중이던 어구 작업용 바지선 2척이 침몰하고 1척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즉시 비응파출소 연안구조정, 군산구조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바지선 1척은 이미 침몰한 상태였으며, 1척은 기울기 약 120도로 전복된 상태였다.

 

사고 선박은 모두 길이 8m, 너비 4m 규모의 어구(어망) 작업용 바지선으로 선주가 조업차 출항하기 위해 바지선에 도착해 작업 준비 중 선체가 기울어지는 것은 확인하고 자체 복원작업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아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두 바지선 모두 탑승한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양오염 피해도 없었다.

 

이에 해경은 추가 피해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수중 작업을 실시해 전복된 바지선에 고정된 계류줄을 절단하고 리프트백(배에 부력을 공급하는 공기주머니)을 설치해 인근 조선소로 예인 조치했다. 

 

아울러 추후 크레인 이용 선체 인양 후 사고 원인과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내 계류 및 정박 선박의 사고 예방을 위해 항내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화재 및 침수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항 후에도 안전상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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