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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무녀도 인근 해상 암초 ‘만자서’에 등표 설치 완료

야간 불빛으로 12km 거리서도 식별 가능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8-24 17:55: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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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무녀도 인근 숨은 암초에 항로표지인 ‘등표’가 설치돼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 여건을 확보할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군산시 무녀도항 앞 해상 암초인 만자서에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등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등표는 수중 또는 수상 암초에 설치되는 고정 구조물로서 형상이나 색상, 불빛 등으로 선박에 위험을 알리는 등대로 대표되는 항로표지 종류 중 하나다.

 

만자서는 밀물 때 암초가 물에 잠겨 어업 활동을 하는 선박이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좌초 사고 위험이 매우 큰 간출암으로 이번 등표 설치를 통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만자서 등표는 높이 12.4m, 직경 7m 규모 철근콘크리트 구조로서 주간에는 형상으로, 야간에는 불빛을 통해 12km 멀리서도 암초 위치와 바닷길을 안내해 무녀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항행 위험 요소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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