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보다 철저한 유지관리 및 행정지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쯤 나운동 C오피스텔 주차타워가 가동도중 굉음과 함께 멈춰서면서 주민 이모씨(46) 소유 아토스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피스텔 주차타워에 차량을 주차해둔 일부 입주자들이 차량을 이동하지 못해 장시간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고가 난 오피스텔 주차타워는 지난해 11월 입주이후 수회에 걸쳐 멈춰서는 등 고장을 일으켜 방치해오다 지난달 17일 군산시로부터 원상회복 명령을 받는 등 평소 운영상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이날 사고는 건축주 측이 철저한 점검을 거쳐 지난 16일 전주소재 모 업체와 관리계약을 체결한 후 불과 5일만에 발생해 관리상 문제가 많다는 입주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직후 관리업체인 전주소재 D사는 차체가 높은 아토스 차량을 입고시킨 오피스텔 관리원의 잘못이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에, 해당 관리원은 대형 승용차도 주차 가능한데다 수일동안 아토스 차량이 이상없이 이용했다며 관리업체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해 사고원인 규명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발생한 오피스텔은 60여세대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주차장은 사고가 난 주차타워와 소수 노상 주차장이 전부여서 불법주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야기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