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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섬잇길 트레킹하던 70대 여성 온열질환 증상…해경 긴급 이송

市 긴급조치반과 신속 대응…폭염 속 무리한 활동 자제 당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08-28 14:43: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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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2시 36분경 고군산섬잇길에서 트레킹을 하던 70대 여성이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에 따르면 이날 “트레킹 중인 70대 여성이 거동하기 힘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쿨링스카프, 이온음료. 쿨링 스프레이 등 온열처치 물품을 사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하고 말도항에서 새만금 신치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번 현장에는 군산시에서 운용 중인 고군산섬잇길 긴급조치반 3명과 함께 대응해 환자 이동과 응급조치 등을 지원했다.

 

고군산섬잇길은 말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일부 구간의 경사가 가파르고 헬기 착륙 장소가 없는 등 응급환자 발생 시 해경이 해상에서 육상으로 구조하는 과정에서 초기 대응과 이송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8월부터 고군산섬잇길에서 온열환자 총 13명이 발생했으며 군산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 무리한 트레킹은 자제하고, 트레킹 전 기상 상황과 폭염특보를 확인하고 충분한 식수와 모자 등 방열용품을 준비해야 하며, 트레킹 도중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그늘이 있는 장소에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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