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장의 잠적과 이중계약 파문이 일고 있는 S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예정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S임대아파트 입주민예정자 100여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수송동주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임시 대표 이성구)를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예정자들은 “군산시가 피해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되려 입주자한테 피해자 파악을 요구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건설은 당초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해주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지만, 이제 와서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없다고 말할 뿐 아니라 홈페이지도 현재 폐쇄되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성구 대표는 “입주예정자들의 권익 보호와 S건설의 부당함을 알리고 특히 산재해 있는 문제들이 모두 해결될 때까지 법적인 대응 등 모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S건설 본사에 계약자 명단을 요구하고, 우리은행에 은행거래 실적 등을 요청하는 등 피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입주예정자들에게 피해자 파악을 요청한 것도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하려는 조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의 A분양소장은 지난 11월 26일부터 분양자료와 서류를 가지고 잠적한 상태이며, S건설은 H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