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봉공회가 설을 맞아 이주여성 설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원불교 중앙교구 군산지구 봉공회(회장 박금옥)가 설을 맞아 이주여성 등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 문화 체험의 자리를 마련했다.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는 17일 금동에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모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설 체험하기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설의 의미를 알리고, 모두의 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리 문화의 체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어보고, 어르신들에게 세배하는 법도 배우고, 차 마시기와 떡국, 전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직접적으로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한복도 입어보고 떡국도 만들면서 이제는 설이 낮선 나라의 명절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설이 됐다”며 즐거워했다.
박금옥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장은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지만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이방인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회원들과 함께 이주여성 등이 설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설을 즈음해서 이주여성 등에게 설 문화 체험의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꾸준하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도 이어가고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