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공사현장. 현재 2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사진=박정희 기자)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에 200억 원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행정 절차가 진전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200억 원 추가 지원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다만, 실제 출연금 지원을 위해서는 앞으로 군산시의회의 출연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의회 동의를 받은 뒤 2027년과 2028년 2개년에 걸쳐 전북대학교병원에 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4주 차 기준 약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병원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에 500병상을 갖춘 종합의료시설로 건립된다. 오는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등 5개 센터와 30여 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산지역에 부족했던 중증·응급·고난도 진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 의료계와 상생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산전북대학교병원과 기존 종합병원들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권 종합병원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8월에는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의료계와 소통의 물꼬를 텄으며, 올 하반기 중 추가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8년 10월 개원 전까지 전북대병원, 시의회 및 지역 의료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