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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국가중요시설 군산항 해상테러에 강력 대응

소방‧경찰 등 9개 기관과 합동훈련…항만 안전 강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6-10-15 16:45: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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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물류와 해상교통 핵심 거점이자 국가중요시설인 군산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 상황에 강력 대응하기 위한 합동훈련이 펼쳐졌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15일 군산항 일원에서 새만금신항 개항 등 변화하는 항만 환경에 대비하고 해상테러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 군산항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새만금신항 개항을 앞두고 항만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상뿐 아니라 항만 주변 육상까지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군산해경을 비롯해 관할지역 소방‧경찰‧35사단‧38전투비행단‧서울지방항공청‧한국공항공사와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군산 공항만 테러대책협의회’가 기획‧주관했다.

 

해경 3,000톤급 경비함정 등 함정․선박 10여 척과 헬기 1대‧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해군 특수전전단(UDT)‧육군 11해안감시대대‧군산시청‧소방‧해수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상황별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훈련은 크루즈선에 대한 드론‧폭발물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드론탐지 레이더 등 탐지장비를 활용해 드론 접근과 비행경로를 파악하고 조종자 추적 등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테러범 제압과 승객 대피․구조를 위한 합동작전을 진행하고 헬기와 소나장비 등을 활용한 해상‧​수중 수색 및 해상 표류자‧​익수자 구조훈련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테러 상황에서 기관별 임무 수행과 신속한 공동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채호석 서장은 “군산항은 국가중요시설이자 국가 물류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항만인 만큼 해상테러에 대비한 빈틈없는 대응 태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만 여건 변화에 발맞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과 실전 중심 합동훈련을 지속해 어떤 위협에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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