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가격 인상에 따른 도난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KT&G군산지점에 따르면 올 들어 소매상에서 발생한 도난사고는 총 6건, 2,950갑으로 2천5백원으로 계산할 경우 7백3십여만원 상당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 도난사고는 정부가 오는 7월 담뱃값을 추가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이 발표되던 시점인 2월과 3월에만 집중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상을 앞두고 도난사고 또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담배 도난사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담배의 경우 지속적인 인상으로 가격이 상승한데다 다른 장물에 비해 유통이 비교적 쉽고 한번에 목돈을 챙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소매상들의 경우 담뱃값 인상에 대비해 미리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놓은데다 가격 인상에 따른 담배 환급성이 높아져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KT&G관계자는 "소매점을 대상으로 하는 도난사고는 소매인들이 주의하는 수 밖에 뾰족한 수가 없다"며 "현재 지점에서 도난된 것으로 집계된 물량은 경찰에 신고된 것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 도난물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지역 담배 도난 사건은 총 4건이 발생해 3,680갑(7백여만원 상당)이 도난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