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 파문이 일고 있는 조촌동 S임대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일웅)가 최근 수송동 현대 사거리 광장에서 촛불 시위를 벌이며 시행사와 시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 모인 30여명의 비상대책위원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박살 낸 S건설과 군산시는 책임감을 갖고 보상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S임대아파트는 엄연한 공공 임대아파트”라며 “400여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이 편법․불법으로 운영돼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임대아파트를 관리 감독해야하는 군산시와 피해규모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S건설 그리고 국민주택기금 수탁기관인 우리은행은 편법 분양을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정일웅 위원장은 “이중계약 파문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가 대략 70세대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이들 기관들이 피해를 입은 세대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촛불 집회와 법적절차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최정태 도의원과 김우민 군산시의회경제건설위원장, 비상대책위는 오는 27일 관련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사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