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여객선 등에 선적된 전기자동차에서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민관 합동훈련은 군산해수청을 비롯해 해경, 소방,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선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군산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군산항을 출항해 개야도로 향하던 187톤급 차도선에서 선적된 전기자동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사고 상황의 대내외 전파를 시작으로 승무원의 초동대응, 여객 대피, 관계기관의 화재 진압에 이르는 일련의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차도선의 승무원 수가 적은 점을 고려해 선박은 사고 상황을 필수 관계기관에 우선 보고 후 현장 대응에 집중하도록 했다. 보고를 받은 기관은 소방‧해경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훈련했다.
아울러 승무원들이 선박에 비치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소화설비를 직접 사용하고 외부 전문 소방업체 교육을 통해 장비 운영 능력을 높이는 한편, 대응 과정의 미비점을 확인‧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류승규 청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이 함께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전기자동차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유사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관계자 모두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