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26일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락사고 비상대응훈련과 연계해 근로자의 안전의식과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현장은 고소작업과 개구부·작업발판 관리 소홀 등으로 추락사고 위험이 높다. 추락사고는 머리와 척추 손상, 골절 등 중증 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이에 이날 교육에서는 추락환자 발생 시 현장 안전 확보와 119 신고, 의식·호흡 확인 등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다뤘다.
특히,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의 불필요한 이동을 방지하고 출혈 시 지혈과 골절 의심 부위 고정 등 상황별 대처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했다.
근로자들은 동료 근로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가슴압박 등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방법을 직접 익히며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김상곤 군산소방서장은 “건설현장 추락사고는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