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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워터페스티벌 수익금 전액 환원…국가유공자 보금자리로

군산JC, 전북서부보훈지청·해비타트·인테리어협회 협력 노후주택 새단장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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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 만든 여름 축제의 온기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이어졌다.

 

군산청년회의소(회장 신새힘)는 3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던 관내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자택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영웅의 집을 세우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회의소가 지난 8월 17일 주최·주관한 ‘8·15 워터페스티벌’에서 마련된 후원금과 수익금 전액을 지역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 지원에 환원하면서 추진됐다.

 

당시 축제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의 보훈 부스 참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모인 수익금은 뜻깊은 보훈사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지원 대상 어르신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친 선친을 모셨으며, 본인 또한 베트남전에 참전해 조국을 지켜낸 국가유공자다.

 

하지만 어르신이 거주하던 주택은 150년이 넘은 노후 흙집으로, 외풍과 누수는 물론 붕괴 위험까지 있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산청년회의소를 중심으로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이사장 이현철)와 전북인테리어협회(회장 전철민)가 전문 기술과 인력을 보태 민·관 협력에 나섰다.

 

지난 10월 19일 착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단열 보강과 바닥 미장, 노후 전기 배선 전면 교체, 욕실 신설 등 주택 전반에 걸친 맞춤형 리모델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주택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3일 열린 현판식에는 신새힘 군산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윤심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이현철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 이사장, 전철민 전북인테리어협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웅의 집을 세우다’ 현판을 제막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의 삶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새힘 회장은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땀 흘리며 즐긴 축제의 온기가 나라를 위해 삶을 바친 영웅 어르신께 든든한 울타리로 전해져 가슴 깊이 뜻깊다”며 “군산JC는 청년의 열정으로 국가유공자를 깍듯이 예우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채워가는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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