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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대’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군산에서 생산되는 박대를 맛본 외지인들은 한결같이 박대에 대한 찬사를 잊지 않는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2-28 09:42: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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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선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맛은 담백하고 비린 맛이 전혀 없어 아이와 어른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아요.”

군산에서 생산되는 박대를 맛본 외지인들은 한결같이 박대에 대한 찬사를 잊지 않는다.

박대는 군산시민에게 가장 친숙한 생선이다. 포항에 과메기, 안동에 간고등어가 있다면 군산에는 박대가 있다. 지금도 해망동 어물전에 가면 박대를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박대는 참서대과 생선으로 참서대과 생선에는 개서대, 용서대, 참서대 등 다양한 종이 있지만 군산인근 서해안에서 나는 길이 20~30cm정도의 참서대과 소형어종을 ‘군산박대’라 한다.

그간 군산박대는 해망동 수산물센터 등에서 재래식방식으로 유통․가공 소규모판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런 군산박대가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유통될 전망이다. 군산시에서 지역특산품으로만 판매되던 군산박대를 전국적으로 유통, 명품화시키기 위해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화된 HACCP시설을 갖춘 참박대 가공시설을 성산면 여방리에 부지 4874㎡, 연면적 594㎡, 지상 2층 규모의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이 완공됐기 때문이다.

위생적인 군산박대 가공공장이 건립됨으로써 연간 20톤 약 10억원에 이르는 군산박대 가공품이 생산될 예정이며, 브랜드명 ‘황금박대’로 출시돼 앞으로 전국어디에서도 참박대, 훈제박대, 조미박대, 박대묵 등 다양한 군산박대 가공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시는 군산의 대표적 특산물인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품생산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실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화된 HACCP시설을 통한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해 국내산과 수입산 제품 구분 및 판매 차별화로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해 군산박대의 상품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금옥 (유)아리울수산 대표 “서해연안에서만 잡히는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군산만의 전통수산식품 개발로 전국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금박대가 유명해지면 군산과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의 입소문이 군산의 홍보를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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