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원에서 30여차례 차량 절도를 일삼은 20대 남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5일 군산을 비롯한 전주와 익산을 무대로 차량 절도행각을 벌인 우모(21)씨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2월부터 훔친 1톤 트럭을 이용해 아파트나 노상 등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의 현금, 디지털카메라, 지갑 등 귀중품을 절취한 것.
특히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대야면 인근에 수상한 차량이 배회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전산망을 이용해 도난차량임을 확인한 뒤 신속한 검거작전에 돌입했다.
이후 경찰은 용의차량이 추가 범죄를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목지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던 중 수배차량을 발견, 음주단속을 하는 것처럼 검문을 실시해 약 10㎞ 가량을 도주하는 차량을 인근 지구대와 합동으로 산 속까지 추격해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찰관계자는 "차량을 주차할 경우 귀중품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차량 절도를 예방하는 최선책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동일수법의 차량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에 대해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