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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아파트 둥지 ‘화제’

천연기념물 제 323-8호 황조롱이가 도심의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5-16 10:13: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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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한 아파트에 둥지를 튼 황조롱이 모습>
 
천연기념물 제 323-8호 황조롱이가 도심의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동흥남동 주공아파트 한 가정집에 황조롱이가 새끼 4마리를 품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황조롱이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친 곳은 아파트 실외기 설치대에 있는 화분대.



집 주인 오현정(여․52)씨가 꽃을 심어두기 위해 마련한 작은 공간에 지난 4월부터 황조롱이 한쌍이 날아와 살림을 차린 뒤 알을 낳기 시작한 것.



최근에 5개의 알에서 4마리가 부화에 성공한 가운데 수컷이 참새와 쥐 등 먹이를 잡아오고 암컷은 온몸으로 새끼를 보살피고 있다는 게 오씨의 설명이다.



오씨는 “황조롱이 부부가 날아온 뒤 아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좋은 일만 생기고 있다”며 “너무 기분이 좋고 이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명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오씨 가족은 황조롱이를 보호하기 위해 베란다 창문에 가림막을 붙여 놓는 등 세심한 배려는 물론 새끼를 품고 있는 어미 새가 행여나 불편하지 않도록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황조롱이는 주로 높은 절벽 틈새에서 살고 가끔은 도심 고층 건물에도 둥지를 트는 사람과 친숙한 새로 알려져 있다.



황조롱이는 매과 조류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텃새로써 주로 4월 하순에서 7월 초순에 걸쳐 한 번에 4~6개의 알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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