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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새만금 송전철탑 반대” 표명

새만금 송전철탑과 관련해 옥구·회현·미성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5-21 15:42: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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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송전철탑과 관련해 옥구․회현․미성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송전철탑 통과 예정지인 옥구·회현·미성 지역 14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주민 500여명은 지난 20일 옥구교회에서 ‘송전철탑 반대 및 옥구평야 보전을 위한 결의 대회\'와 평화대행진을 열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새만금 송전철탑 공사에 대한 경과보고와 철탑 공사로 인한 농민․농업 피해, 전자파에 의한 질병 유발 등 문제제기, 향후 대처 요령, 행동 지침, 성명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주관한 ‘새만금 송전철탑반대와 옥구평야 보전을 위한 목회자 대책위원회(위원장 이태영 수산교회 목사)’는 이날 새만금 송전철탑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 이어 갈 것임을 밝혔다.



이태영 위원장은 “그동안 새만금 송전철탑 공사에 대한 민의가 군산시와 한전에 전달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많은 우려를 해 왔다”며 “이런 가운데 한전 측의 강압적인 공사 시행으로 연로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목회자들도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견해를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4년 이라는 세월 동안 지중화를 추진했더라면 주민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주민들만 책임져야 하는 분위기를 만든 군산시와 한전은 깊은 반성과 함께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단지의 대부분 전력을 수용하는 OCI가 신규 시설에 대한 투자를 잠정 연기하는 등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며 \"군산시와 한전은 노선변경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회자 대책위는 지난 18일 문동신 시장에게 새만금 송전철탑 공사의 부당성과 원만한 해결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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