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톤·약 20억원 가량 가공·생산 계획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박대가 군산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은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화된 HACCP시설을 갖춘 참박대 가공시설을 성산면 여방리(십자들로 103-15)에 부지 4874㎡, 연면적 594㎡, 지상 2층 규모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황금박대’라는 이름을 달고 군산박대의 전국적인 유통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당선자 등 내외 귀빈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할 예정이다.
아리울수산에서 생산되는 ‘황금박대’는 군산특산품으로 지정돼 공장이 준공되기 전부터 입소문을 들을 시민과 외지인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등 벌써부터 군산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군산에서 생산되는 ‘황금박대’를 맛본 시민과 외지인들은 한결같이 박대에 대한 찬사를 잊지 않아 사업전망 또한 밝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대는 군산시민에게 가장 친숙한 생선으로 포항에 과메기, 안동에 간고등어가 있다면 군산에는 박대가 있다. 지금도 해망동 어물전에 가면 박대를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박대는 참서대과 생선으로 참서대과 생선에는 개서대, 용서대, 참서대 등 다양한 종이 있지만 군산인근 서해안에서 나는 길이 20~30cm정도의 참서대과 소형어종을 ‘군산박대’라 한다.
문제는 그간 군산박대가 해망동 수산물센터 등에서 재래식방식으로 유통․가공 소규모판매가 이뤄지는 등 군산의 특산물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아리울수산이 위생적인 군산박대 가공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연간 20톤, 약 20억원에 이르는 군산박대를 가공·생산할 계획이며, 브랜드명 ‘황금박대’로 출시돼 앞으로 전국어디에서도 참박대, 훈제박대, 조미박대, 박대묵 등 다양한 군산박대 가공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군산의 대표적 특산물인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품생산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실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금옥 (유)아리울수산 대표 “서해연안에서만 잡히는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군산만의 전통수산식품 개발로 전국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화된 HACCP시설을 통한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해 국내산과 수입산 제품 구분 및 판매 차별화로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해 군산박대의 상품화 전략을 추진, 황금박대가 유명해지면 군산과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의 입소문이 군산의 홍보를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