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흥남동 소재 모세 신경외과에 주차돼 있던 조모(60)씨 소유 티코차량이 급발진으로 인해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조씨가 오전 7시30분경 용무를 마치고 차량에 시동을 걸어 후진을 하려던 순간 '웅'하는 굉음과 함께 차량이 질주했으며, 이후 차량은 도로 건너편 주택 벽면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후 다시 시동을 거는 순간 또 한차례 굉음과 함께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이 주공4차 아파트 방향으로 질주하려는 순간 조씨는 차량을 멈추기 위해 인도에 설
치된 볼라드를 향해 핸들을 급조작했다.
하지만 이미 급발진으로 인해 시속이 붙은 차량은 50~60㎝나 되는 볼라드를 뛰어 높었고 다급해진 조씨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횟집 수족관을 향해 차량을 돌진시켜 차량을 멈추게 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질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조씨는 "이번 사고가 택시운전 30여년 경력인 나로서는 운전자의 운전미숙이나 조작미숙으로 발생한 사고로는 보기 어렵다"며, "뉴스에서 급발진 사고 소식을 접할 때 남은 얘기인줄 알았는데 막상 사고를 접하니 놀랐고,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고 한숨을 돌렸다.
한편 현재 조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동차회사의 명확한 입장표명과 함께 재발사고방지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