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새만금의 효율적 내부개발을 위해서는 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이 힘을 모아야만 한다며 새만금권 시군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역설했다.
또 충남 서천군의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주장은 대책 없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군산을 포함한 전북도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문 시장은 지난달 31일 군산의 미래를 여는 시민회의 주관으로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의 경제중심지 새만금의 미래와 발전과제에 대한 시민설명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설명회는 읍면동 주민대표,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지역현안사업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리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새만금권은 국가차원 통합 필요지역인 만큼 새만금 지역의 당면한 현안과제들을 상생발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3개 시군이 힘을 모아야 되고 이를 위해서 시군통합이 필수적으로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은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되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현재도 많은 갈등을 안고 있어 내부개발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3개 시군이 한목소리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내야만 한다”며 시군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시장은 또 통합시 새만금의 효과로 인한 대규모경제의 구현 등으로 인한 통합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혹여 새만금권 통합은 타 시군에서 우려하는 흡수통합이나 군산시의 일방적 통합이 아닌 3개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통합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시민의 이해와 양보를 부탁하고,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는 6월까지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시군통합 절차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 시장은 “3개 시군의 진정성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의견을 나눠 나갈 것”이라고 향후 입장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와 함께 문 시장은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충남 서천군의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주장의 허구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범시민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시장은 “금강하구둑은 현재 군산, 익산, 김제와 충남 서천 등에 농업용수 4만3000ha와 군산국가산단 공업용수 3300만톤은 공급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충남 서천군이 농․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안도 없이 수질 개선을 명분으로 해수유통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 용역결과 ‘서천군 갑문증설 및 해수유통은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에 대해 서천군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국토부 재용역 실시를 주장하고 있어 지역 간 갈등만 커져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