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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사라지만 너무하네”

“교통도 혼잡한데 건축 자재물과 쓰레기까지 인도에 방치되다보니 걸을 곳이 없어요. 너무 위험합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7-10 09:39: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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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들 도로로 내몰려 ‘위험하다’ 호소

 

 
“교통도 혼잡한데 건축 자재물과 쓰레기까지 인도에 방치되다보니 걸을 곳이 없어요. 너무 위험합니다.”

 

군산지역 곳곳에서 건물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뒷전이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민들이 다니는 인도까지 각종 건축 자재물들이 무차별적으로 야적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 수송지구(롯데마트 인근) 소재 한 건물의 경우 사람 통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 인도에 시멘트와 나무 조각,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방치돼 시민은 물론 인근 상인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인도가 갑자기 없어지자 어쩔 수 없이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들과 차량이 뒤엉키면서 부딪칠뻔하거나 급정거를 하는 아찔한 상황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곳은 공사 중이라는 안내 및 안전 유도 표지판 하나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불편이 몇 달 째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곳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로 이 같은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민 이모(36)씨는 “처음부터 시민들의 배려가 전혀 없는 공사현장이었다”며 “아무리 공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사람이 걸어다닐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쓴 소리를 내뱉었다.

 

이 같은 상황은 다른 지역에서도 수두룩하다. 경장동 삼거리 일대 한 업체에서도 건설장비 기계들이 인도에 침범, 인도로서의 제 기능을 잃자 통행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시에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의 편의는 무시한 ‘나몰라 공사판’이 군산지역 곳곳에서 벌여져 현장 주변의 주민들이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송동의 한 공사현장은 아무런 조치 없이 장기간 흙더미를 쌓아둬 바람이 불 때면 주변 상가로 흙먼지가 날아오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변 상인들은 지적하고 있다.

 

A매장 관계자는 “흙먼지가 날려 가게 문을 열어 둘 수가 없다”며 “이에 대한 행정지도와 단속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및 편의를 위해 인도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한 단속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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