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장문화선 간선도로와 미장동 파인빌 아파트 방면 신설도로가 만나는 3거리 교차로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 강화가 요구된다.
이곳은 기존의 30m 폭 경장문화선과 20m 폭의 경문교-대학로를 연결하는 신설 보조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곳이지만 양 도로 모두 선형이 커브형태인데다 우선도로 개념마저 불명확해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또한 도로 구조가 특이한데다 우선도로 개념이 애매하면서 어느 순간에는 운전자들이 서로 양보하거나 선 진입하기 위한 혼잡이 가중되고 있으며, 운전자간 우선 주행을 놓고 실랑이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곳의 교통안전시설은 점멸신호등, 도로 선형 불일치에서 비롯되는 운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유도차선 만이 고작이어서 높은 사고위험성과 함께 운전자들의 불만요인이 되고 있지만 정작 교통업무 협의기관인 군산시와 군산경찰은 교통체계 개선방안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3거리 교차로는 아침·저녁으로 교통량이 큰 차이를 보이는 대표적인 곳인데다 도로 선형마저 혼란스럽게 개설된 만큼 향후 경포천 방면의 20m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돼 사거리 체계로 운영되기 까지는 한시적으로 신호등 정상가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군산경찰 관계자는 『현 상태에서 신호등을 정상운영하면 미래와 여성 산부인과 인근 교차로 신호등과 연계가 어려운데다, 자칫 커브 선형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더 높다』며 『경문교 상의 인도 일부를 차로로 확대해 커브 선형을 직선형으로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황색과 적색 점멸로 우선신호를 인식시켜온 이곳 교차로의 점멸신호등 마저 어느 순간 황색과 황색 점멸로 운영되는 등 신호체계마저 일관성을 결여하면서 운전자들의 불평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곳의 교통안전 표지판 확충은 물론 운전자들이 우선도로 개념을 인식할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