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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건설 이대로 밀리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5-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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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관문 군산항을 동북아교역 중심의 허브항으로 견인할 새만금 신항건설을 정부가 아예 관심밖에 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강하게 일고 있다.
 
 더욱이 새만금 신항과 동시에 개발이 추진된 부산 가덕도항만은 빠른 추진과 초대형 컨테이너항 건설 단계에 접어들어, 새만금 신항  건설을 아예 염두에 두지  않으려는 움직임이어서 범도민적 강력한 대책마련이 촉구된다.
 
 정부는 지난 1995년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산 새만금 신항과 부산 가덕도 신항 개발 기본조성계획을 추진한바 있다.
 
 당시 개발방향은 21세기에 대비한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의 항만을 조성하는데 두었다.
 
 그러나 총 9조1천5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고 있는 부산 가덕도 신항  개발은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수심 17m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전용부두까지 추진중인 반면  새만금 신항은 해양수산부의 검토사업에도 들지 못하고 물동량 배정조차 하지 않으려는 속내마저  드러내  너무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가 부두건설을 적극 추진중인 새만금 신항은 21세기 들어 대륙 교역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한 것이다.
 
 이에 새만금 신항은 대중국 교역을 위한 지리적 여건에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평균 23m에서 최고 50m에 이르는 수심을 보유해 부산항이나 광양항 보다 유리한 조건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항 건설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는 해양수산부 움직임의 배경에 의혹의 눈초리가 모아지고 있다.
 
 새만금 신항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우선 새만금 사업의 외곽공사가 마무리돼야 한다. 하지만 2조514억원이 투입돼 33㎞의 방조제와 2개의  배수갑문을 건설하는 새만금 사업의  외곽공사 조차도 환경문제 등에 발목이 잡혀 막바지에서 터덕이는 상태이다.
 
 새만금 사업은 토지  및 담수호를 조성하는  내부개발비 1조3천152억원을 포함해도  1991년부터 2011년까지 21년간 총 3조3천6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비해 부산 가덕도 신항개발에는 1995년부터 2011년까지 16년간 총 9조1천5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인데다 공사가 원활하고 빠르게 추진돼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새만금 신항 개발을 국가경제 차원에서 바라보고 조속한 개발을 바라는 대다수의 전북도민들은 새만금 사업과 새만금 신항 공사가 대중국 교역을 위한 국가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하루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만금 신항 개발을 자꾸 미루는 의도가 새만금 신항의 탁월한 여건을 두려워 한 나머지 타 항구들을 완공해 놓고 물동량을 배정하지 않으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점차 새만금 신항 건설이 “시급하지 않다”거나 필요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아예 “없던 일”로 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한 의구심과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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