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가 펼쳐졌다.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소재하고 있는 옥구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단군성묘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산업역군 양성기관인 전북인력개발원생 1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가 재현됐다.
이날 성년식에서는 성년의 의미와 연혁, 효과, 용어해설과 향음주례는 물론 초가례와 재가례·삼가례·성년선언 등의 성년행사와 주도·주법·부모효도 10훈에 대한 강의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옥구향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효와 예를 교육하는 옥구향교 일요학교(교장 양종룡)에서 주관하고 향교전교와 일요학교 강사, 여성유도회원들이 강사로 나섰다.
또한 옥구향교 일요학교는 또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호관찰대상자 32명을 대상으로 성년례 재현행사도 전개했다.
한편 성년례는 고려 광종 16년(965년)때 어린이와 성년의 복식을 구분하는 의식인 가관제도가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남자이 경우 15~20세때 효경이나 논어를 통달했거나, 여자의 경우 혼례 3일전에 거행했다. 이 때 남자에게는 관(冠)을 여자에게는 비녀(菲)를 씌워 주었던 관계례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