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군산∼제주간 감편운항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진행형인 상황이다.
다만 대한항공 측이 여전히 적자를 이유로 감편에 대한 내부적인 논의는 진행하고 있는 상황어서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국토해양부에 군산∼제주노선 운항횟수 감편을 신청했지만 반려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매일 1회 운항하는 군산∼제주 노선 중 주말(금∼일요일)을 제외한 주중 노선(월∼목요일)의 감편을 신청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요구는 적자노선 보전을 위한 자구책이라는 분석이지만 앞으로 추진될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군산노선 감축은 지난 2001년 군산∼서울노선 이후 11년 만에 또다시 재연되는 것이다.
당시 대한항공은 군산∼서울노선을 2회에서 1회 감축한 데 이어 1년 후인 2002년 5월 노선 취항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군산∼제주와 군산∼서울노선 취항을 각각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운항횟수 감편 신청이 군산∼제주 노선의 취항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으로부터 ‘감편 운항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요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이후 대한항공 측이 감편과 관련한 어떠한 움직임도 없는 것으로 안다”며 “대한항공이 감편과 관련된 사안은 전북도와 군산시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