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군산지구협의회(회장 최인식)와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공동으로 지난 19일 청소년수련원에서 범죄예방위원 청소년명예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각 지방검찰청에는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범죄예방위원회가 조직되어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범죄의 사슬에 매이지 않도록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을 범죄예방의 위원으로 선정하여 또래끼리 똑같은 눈 높이에서 서로를 이끌어 주게 한 것은 매우 참신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위촉된 청소년 명예위원은 2005년 군산지구와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모든 청소년 사업의 주체가 되고 또래집단의 리더가 됨으로 청소년의 문화적 특성과 심리적 현상을 양성화하여 표출시킴으로 모범적 청소년그룹으로 양성시킬 계획이다.
최인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제의 청소년들을 보면 친구들의 관심에서 벚어나 있을 때 생기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료애를 발휘해 준다면 왕따나 폭력조직 써클은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원익 군산 교육장은 "우리 지역에서 청소년들에 의해 범죄예방위원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성인에 의해 끌어왔던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날 위원으로 위촉받은 각급 학교 98명의 청소년명예위원은 앞으로 청소년 선도활동과 청소년 관련 각종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성인이 볼 수도 알 수도 없는 청소년들의 틈새세계에서 또래 스스로가 건전한 학내 분위기를 조성시키는데 앞장서게 된다.
청소년 명예위원 회장으로 선출된 김설혜양(중앙여고 3년)은 “친구들이 느낄 수 있는 고민과 왕따,분쟁 등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고민하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어른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범죄가 ‘묻지마식‘으로 과격화, 조직화되면서 여학생들까지 가세하는 경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상태에서 각 관련단체들은 촉각을 세우며 범죄예방프로그램을 개발,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 하에서 이번 범죄에방위원 군산지구협의회에 의한 또래 통제식 예방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