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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냐, 업계 재편이냐\'

군산지역 장례예식장업계가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1-20 10:20: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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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의 핵은 은파장례문화원 새주인 결정날 듯



군산지역 장례예식장업계가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업계의 경쟁은 최근 주인이 바뀌거나 영업확장을 위한 노력 가속 등으로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20일 업계와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군산에서 장례예식장 현황은 군산의료원 및 동군산병원 등이 운영하는 장례예식장, 소룡동 군산장례예식장, 금강장례예식장, 중앙장례예식장, 은파장례문화원, 월명장례예식장 등 모두 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의 수는 군산시의 인구를 대비해서 다소 많다는 게 일반적인 정설.

 

이 때문에 경쟁체제가 극심하면서 경쟁에서 밀린 업체는 사라질 수 있다는 극한 환경을 대변하는 표현 다름 아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상당기간 경쟁관계로 구조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거나 자본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는 모 기관을 상대로 친분관계 등을 고리로 영업경쟁을 벌이면서 분란을 야기, 공공 기관의 관계자들이 상급기관의 감사까지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소룡동 군산장례예식장은 초기부터 사업을 시작한 H씨가 영업전략(?)의 일환으로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놓고 억측이 무성한 상태다.

 

이들 예식장 중 가장 눈길을 끈 곳은 은파장례문화원.

 

이 장례문화원은 초기의 과도한 투자로 인해 주인(위탁업체)이 바뀌는 상황을 맞고 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수년 동안 법정관리를 받아왔다.

 

이곳은 처음에 다수의 동업자들이 투자했으나 경기여파와 업계의 출혈경쟁 등으로 채권단에 넘겨지는 사태를 맞았다가 또 다시 주인이 바뀌어야할 상황에 놓여 있다.

 

문제는 은파장례문화원은 조만간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새로운 주인을 맞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이 장례예식장의 위탁관리를 수년동안 해온 L씨와 과거 동업 및 경쟁관계였던 H씨간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에 놓여 있다.

 

이곳을 놓고 극심하게 전개되는 경쟁관계는 자칫 기업간 인수합병상황에서 경험했듯이 승자의 저주(?)로 인해 승자가 오히려 독배를 마실 수 있다는 우려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업계의 정통한 소식통은 \"최근 업계의 주인들이 빈발하게 변하고 있는 것은 업계가 처한 현실이자 과당 경쟁의 한 단면\"라면서 \"향후 이 과정이 지나면 새로운 재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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