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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불…760억원 날릴 뻔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인 지곡동 예술의 전당 신축현장에서 불이 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1-23 10:41: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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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인 지곡동 예술의 전당 신축현장에서 불이 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지곡동 예술의 전당 신축현장 3층 북측 옹벽에서 우레탄 충전 작업을 벌이다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등이 출동,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신속한 진압을 통해 가까스로 큰 사고를 면했지만 자칫 인명피해는 물론 760억원에 달하는 건물이 개관도 못하고 통째로 날아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화재)조사결과 인부들이 안전수칙은 물론 건물 구조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작업을 벌이다 이 같은 사고가 벌어졌다”며 “공사현장에서의 작은 안전소홀이 엄청난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늘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나운동 백토고개 교차로 공사 가스 유출 사고에 이어 또 다시 대형 산업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 김모(38)씨는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나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군산도 결코 안전지대라 할 수 없다. 최근들어 도심의 도로에 구멍이 뚫리고 가스가 새는 등 여러 사고소식을 접하면서 언제 어디서 또 이런 일이 날까봐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사고가 임직원은 물론 작업자들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시민들은 “대형 참사 후에는 잠시 긴장을 하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안전불감증에 빠지는 게 오늘날 공사현장의 모습”이라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기업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감독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예술의 전당은 지곡동 새들공원 4만1609㎡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8616㎡(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09년 7월 대우건설이 도급받아 착공했다.
 
현재 내부 무대기계, 음향, 조명 시설과 부대시설 및 조경공사을 마무리하는 등 공정율 85%를 보이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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