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성산면 주민센터에서는 혼인신고를 하던 한 남성이 갑작스레 무릎을 꿇고 신부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깜짝 이벤트가 벌어졌다.
여성은 갑작스런 상황에 다소 당황해 했지만, 이내 분위기를 감지하고 남성이 건넨 반지를 끼며 수줍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사실 이날의 이벤트는 혼인신고가 있기 몇 시간 전 주민센터를 미리 방문한 신랑 강상원(28)에 의해 계획된 것으로 혼인신고와 동시에 신부 박은경(26)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들은 성산면 직원들은 신부에게 장미꽃 송이를 차례차례 건네는 이벤트에 동참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신랑은 “법적인 부부가 됨과 동시에 한 이번 프로포즈에 관공서 직원들이 선뜻 나서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준 만큼 더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