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변에 조성된 습지와 무논지역에 철새들이 몰려들면서 겨울철 새로운 볼거리로 탐조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겨울철 금강호에 도래하는 철새들의 안정적인 휴식처 제공을 위해 철새조망대 옆 무논조성지역과 금강호 수변에 조성된 습지지역에 청둥오리(영명 Mallard)와 흰뺨검둥오리(영명 Spot-billed Duck) 등 수백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몰려들어 금강철새조망대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금강 맞은편 서천군 지역에 비해 수심이 깊어 많은 철새들이 확인되지 않았던 군산시 지역에 철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얕은 습지가 조성되면서 군산지역에서도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된 것이다.
현재 습지조성지에 도래하는 철새의 종류는 청둥오리가 주를 이루고 있고 흰뺨검둥오리가 소수 포함돼 있는 형태로 무논조성지역과 습지조성지역을 번갈아 이동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한성우 철새생태관리과 학예연구사는 “그동안 습지조성지역에 볍씨 등 먹이를 뿌려뒀는데 최근에서야 그 먹이가 청둥오리 등 철새들에게 확인된 것 같다. 처음에는 먹이를 경계하던 철새들이 먹이에 적응하면서 먹이를 먹기 위해 몰려드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철새조망대에서는 습지조성지역에 찾아오는 철새들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지속적인 먹이살포 등 관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