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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쓰레기 몰래 버리는 ‘얌체 주민들’

“쓰레기 때문에 못 살겠어요.” 문화동에 사는 김모(여·38)씨는 아침마다 울화통이 터진다. 집 주변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간 비양심족들 때문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2-27 09:36: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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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때문에 못 살겠어요.”
 

문화동에 사는 김모(여‧38)씨는 아침마다 울화통이 터진다. 집 주변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간 비양심족들 때문이다.

 

시에서 치워가면 하루가 멀다하고 금세 불법 폐기물들이 수북이 쌓여 진저머리가 날 정도란다. 그는 쓰레기를 \'원수\'라고 표현했다.

 

지역 곳곳에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는 비양심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 의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생활쓰레기는 물론 가구와 건축자재 등 각종 폐기물이 몰래 버려지면서 도심 이미지는 물론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문화동 한 주택가 도로에는 나무와 플라스틱 등 대형 폐기물와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이 뒤엉켜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계도물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다.

 

금동의 한 공용 주차장과 옛 군산역 일대도 마찬가지. 구석 한 곳에 누군가가 버리고 간 불법쓰레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주변이 지저분한 상태였다.

 

일부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아끼려고 무단 투기를 일삼다 보니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 주민은 “언제부턴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대부분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 보니 악취는 물론 보기에도 흉했다”고 말했다.

 

출근길 쓰레기 더미를 본 시민들 또한 착잡한 심정이다.

 

나운동에 사는 이모(35)씨는 “아침마다 도로 곳곳에 무차별적으로 버려진 쓰레기 더비를 볼 때마다 시민의식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움이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생활 폐기물 무단 투기로 적발된 수는 74건으로, 10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지난해에는 103건에 730만원이 부과됐다.

 

이처럼 무단투기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자 지역주민들은 불쾌감을 호소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대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줄었지만 일부 주민들의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며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지만 무엇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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