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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건물에 금이 쩍쩍 ‘상인들 불안’

최근 완공된 조촌동 송정 써미트 상가건물에서 계단이 침하되고 주변 보도블록 등 균열이 생기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1-11 09:19: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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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공된 조촌동 송정 써미트 상가건물에서 계단이 침하되고 주변 보도블록 등 균열이 생기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상가 입주민 A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건물과 계단 접합부위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

 

분리된 틈에는 라이터 하나가 거뜬히 들어갈 정도다.

 

상가건물과 불과 5m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는 현대건설이 시공사를 맡고 있는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도로확장 공사(복개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

 

이런 탓에 상인들은 공사 영향으로 상가 건물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A씨는 “터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지만 혹시나(건물 부실공사) 하는 마음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공사 현장 양측에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에 나설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양측에서 책임을 서로 떠 넘기려 했다는 게 A씨의 설명.

 

A씨는 “관리소 측에서는 주변 공사로 인해 건물 균열이 일어났다고 말했고, 공사 현장 측에서는 상가 부실공사라고 주장, 피해현장은 제대로 쳐다보지 않고 서로 회피하는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고 그때 상황을 증언했다.

 

그런 사이 상가 계단은 더 벌어지고 있었지만 수개월동안 문제 해결은 이뤄지지 않은 채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던 것.

 

결국 안전을 우려한 상인들이 시에 민원 등을 제기하면서, 최근 관련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현장사무소 한 관계자는 “(상인들이)우리측에 피해 상황을 말했다고 했는데 제대로 들은 바 없어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못했다. 현재 원인 분석과 함께 피해부분에 대해선 일단 우리 측에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상인 및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동절기가 지난 후 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공사로 인해 상가 건물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큰 피해가 난 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문제를 서로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며 “우선 현대건설측이 도로포장 마무리 공사와 함께 보수 작업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공사 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물타기식으로 넘어가려는 관계기관의 태도는 잘못된 처사”라며 “결국 뒤늦게 해결의 실마리는 찾긴 했지만 민원 발생 후 관계기관의 세심한 행정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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