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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논란(?) 잔디구장 조성사업 ‘올해는’

지난해 특혜시비에 휩싸였던 ‘학교 잔디구장 조성 대상학교 선정문제’가 올해는 조용히 넘어 갈 수 있을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1-28 09:55: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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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곳 학교 경합…오는 30일 설명회 및 발표 ‘결과 주목’



지난해 특혜시비에 휩싸였던 ‘학교 잔디구장 조성 대상학교 선정문제’가 올해는 조용히 넘어 갈 수 있을까.



최근 군산시에 따르면 2013년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대상 학교 선정위원회가 오는 30일 개최돼 최종 후보자를 가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지원대상 학교 운동장에 생활체육시설(천연잔디 등)을 조성하는 것. 지원 예산은 총 3억 5000만원이다.



올해 군산지역 후보 학교는 군산동고와 옥봉초, 군산초, 나운초, 흥남초 등 모두 5곳으로 이날 선정된 학교는 전북도에 추천, 최종 심사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결과가 유난히 주목을 끄는 이유는 지난해 선정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낳았기 때문. 이런 탓에 일부에선 올해도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지 우려를 나타내며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7개의 후보 학교 가운데 1위는 문창초, 2위 군산동고가 선정됐다. 결과로는 전북도 심사에서 탈락돼 사업 차제가 백지화됐지만 이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이 사실.



1위 문창초는 학생수가 100여명인 학교로 당시 농촌지역 스포츠시설 확충과 1km 반경 내 축구장이 없다는 이유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일대에 서군산축구장이 조성될 예정인 만큼 굳이 생활체육 시설이 시급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이와함께 현장 파악 및 제안설명회 없이 일사처리 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반면 후보 대상 학교중 하나였던 A초의 경우 집중호우 때면 운동장에 매립된 폐기물과 쓰레기가 드러나 잔디구장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학교 안팎으로 일고 있었지만 추천 대상학교로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일부에서 ‘특혜’라고 주장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시민단체 및 지역민들은 “A학교의 경우 환경문제 등 심각한 수준이었는데도 3순위로 밀려난 것은 분명 의혹을 살만하다\"며 \"(그때 심사가)어떤 영향에 의해 진행된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정말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게 맞는지 여전히 의문표가 남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그 당시 선정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북도에 제출한 최종 후보학교를 선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선정결과를 앞두고 인맥과 정치권 등을 앞세워 (결과에)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후보학교 관계자는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후보학교마다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보이지 않는 입김이 작용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며 “일부학교에서는 동문 등을 앞세워 이해관계를 따지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세”라고 전했다.



시관계자는 “심사는 학교현황과 주변현황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결코 외부 압력이나 영향은 있을 수 없다”며 “지난해에 경우에도 탈락학교들이 불만을 제기하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심사는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원대상 학교 선정위원회는 위원장 1명, 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대학교수와 체육인사, 교육관계자, 시의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됐다.



해마다 각종 사업 선정과정에서 탈락자는 늘 아쉽기 마련. 하지만 100% 만족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탈락학교들이 납득할 만한 공정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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