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 년간 가스업계에 종사하면서 작은 실수하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를 종종 봐왔었고, 그때마다 내 이웃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이렇게 여러 제품을 특허를 출원하게 된 것입니다.” 조촌동에서 유진가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정찬(69) 대표의 말이다.
유 대표는 지난해 안전하게 LP가스와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가스점화용 스파크발생장치’와 ‘가스밸브용 가스누출차단장치’를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 중으로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가스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또 집중호우와 돌풍 등으로 돌출간판이 떨어져 인명과 재산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에 안타까워하던 끝에 ‘외벽설치용 돌출형 간판지지장치’도 함께 특허를 출원해 빠르면 상반기 중에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 대표가 특허출원 중인 ‘가스점화용 스파크발생장치’는 기존 상가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스점화장치를 안전을 고려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이그나이트(ignite)를 활용해 저주파를 고주파로 바꿔 점화하도록 하는 기능을 담았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대형식당 등에서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가스밸브용 가스누출차단장치’는 가스누출을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기존 휴즈콕(가스중간밸브)의 단점을 보완해 실내의 파이프라인에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가스의 경우 집안으로 들어오는 인입선에 LP가스는 가스통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보다 안정성이 강화된 제품이다.
이밖에도 유 대표가 특허출원 중인 ‘외벽설치용 돌출형 간판지지장치’는 풍속에 따른 단계별 접힘기능과 회복력을 가지고 있어 건물 외벽에 설치된 돌출형 간판이 강풍 등으로 인한 추락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유정찬 대표는 “이 같은 제품을 만들게 된 이유는 가스로 인한 화재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는 이웃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제품이 상용화되면 안전하게 가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