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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숨었다가 혼자가는 女 ‘덥석’

고등학생 A양은 최근 송풍동 일대서 밤늦게 귀가하던 중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으로부터 강제 성추행을 당해 아직도 깊은 상처가 남아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1-29 13:27: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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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A양은 최근 송풍동 일대서 밤늦게 귀가하던 중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으로부터 강제 성추행을 당해 아직도 깊은 상처가 남아있다.



수백미터 뒤따라가던 이 남성은 지름길을 통해 A양을 앞질러 골목길에 숨은 뒤 (A양)이 방심한 틈을 타 중요한 부위 등을 만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용기내어 경찰에 신고하긴 했지만 그날 이후 성적수치심 때문에 하루하루 정신적 고통에 빠져 있다는 A양.



20대 여성 B씨도 과거 한 남성이 엉덩이 등을 만지고 도망가는 치욕적인 경험을 당한 뒤 밤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B씨는 \"그 사건 이후 뒤에서 들여오는 남자 발소리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란다“며 “될 수 있으면 밤늦게 다니지 않을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성범죄 뉴스들이 들려오는 요즘, 지역 내에서도 ‘밤길이 무섭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군산에서도 성범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한 여학생은 “친구들 사이에서 성추행 당했거나 당할 뻔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갈때쯤이면 너무 불안하고 무섭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대략 9만건. 이는 하루 평균 50여건이 발생한 수치다. 지난해 군산지역의 경우 성추행을 비롯한 성범죄는 8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성폭력 사건 가운데 45%가 오후 8~새벽 4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저녁 및 심야시간에 통행하는 여성들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이모(여․28)씨는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친구와 함께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입했다”며 “이런 암울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혼자 걷는 밤길은 너무 위험하다. 야간 외출을 삼가 하고 될 수 있으면 골목길보다는 환한 대로, 그리고 가능한 한 2명 이상이 함께 다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군산경찰은 취약 시간 및 장소 등에 가시적인 순찰을 강화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방범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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