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메트로 아파트 1차에 이어 2차도 조만간 착공
옛 군산역 인근 철도부지에 서민들을 위한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 설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해당지역 인구유출을 막고 인근 공설시장과 영동상가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인근 대명동에 (유)현대주택건설(대표이사 조성석)이 현대 메트로 아파트 1차에 이어 조만간 바로 옆에 현대 메트로 아파트 2차를 건설할 계획이어서 해당지역이 새로운 주거지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장밋빛 청사진이 가능한 이유는 최근 박근혜 당선인이 지난해 치러진 대선에서 전국적으로 유휴 철도부지에 서민들을 위한 주택을 최대 20만호까지 건설하겠다는 ‘행복주택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군산지역에서는 대명동과 금동에 걸쳐있는 2만1625㎡가량의 유휴 철도부지가 서민들의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당선인은 지난달 27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서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아파트 가격이 자꾸 하락해서 주택 구입 여력이 있는 계층까지도 전·월세를 선호하면서 정작 서민들의 주거 안정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최근 전세금 폭등으로 인한 주거 불안 현상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렌트푸어 대책의 일환인 ‘행복주택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실효성을 거듭 강조했다. 대선 공약에서 밝힌 유휴 철도부지에 서민들의 공동주택을 건설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에 앞서 박 당선인은 대선 공약집에서 “철도부지 위에 인공지대를 조성하고 그곳에 아파트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신개념 복합주거타운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행복주택 프로젝트를 제시했었다.
사유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국유지에 대해 낮은 토지사용료를 납부함으로써 기존 시세 대비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 및 임대료로 5년간 2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에서는 옛 군산역 인근 대명동과 금동에 걸쳐 있는 유휴 철도부지에 행복주택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철도공사가 대명동과 금동에 걸쳐 있는 유휴 철도부지 2만1625㎡가량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바 있지만 활용도 등을 이유로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부에서 철도부지에 서민공동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해당지역에 서민들의 보금자리를 60㎡ 규모로 짓는다면 최대 900세대 가량의 건설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동의 한 주민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금동과 대명동은 철도부지로 인해 발전을 저해 받고 있었다”며 “해당지역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인근 현대 메트로 아파트 등의 영향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