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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창고(?)… ‘운전하기 괴롭다’

“아무리 공사 때문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납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2-15 14:13: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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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방치돼 있는 돌들>
 
“아무리 공사 때문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납니다.”

 

최근 수송동 일대에서 운전 중이던 김모(31)씨는 한 이면도로의 커브길을 도는 순간 깜짝 놀랐다.

 

공사 자재로 쓰여지는 큰 돌 수십 개들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도로 1/3을 차지한 채 방치, 하마터면 차량과 부딪칠 뻔했기 때문이다. 

 

이 일대의 경우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교통이 복잡한 곳으로 유명하지만 여기에 공사 자재물까지 떡하니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보니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 고충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김씨는 “불법주정차 된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다 공사 자재물까지 안전 조치없이 마구잡이로 (도로 및 인도)놓여 있다보니 솔직히 운전하기가 겁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 차량운전자들은 물론 이들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까지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용객들이 공영주차시설의 절대부족으로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도로상에 불법주정차를 하기 일쑤인데다 일부 공사현장에서의 잘못된 행동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상인은 “곳곳에서 여러 건물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뒷전이어서 큰 불편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민들이 다니는 인도까지 각종 건축 자재물들이 무차별적으로 야적되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 시민은 “공사까지 뭐라고 할 순 없겠지만 최소한 사람이 걸어다 닐 수 있는 공간은 마련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쓴 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공사현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극심한 교통체증 및 사고를 유발하는 등 무책임한 행동까지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공사현장 주변에 폐 콘크리트 등 다량의 건설폐기물과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평화동의 한 건물주변에는 파손된 시멘트 등이 수개월 동안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이 도로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 공사 사업주체가 일시 공사를 중단을 한 상태로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운전자 이모(42)씨는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돼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을 뿐 아니라 건설 폐기물까지 나뒹굴고 있다”며 “시 등에서 별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편의는 무시한 ‘나몰라 공사판’이 군산지역 곳곳에서 벌여져 현장 주변의 주민들이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세심한 행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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