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동장 김홍식)이 간호사가 꿈인 여성가장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학비마련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각계각층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2013년 2월 18일자 6면 보도>
결국 이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 여성가장은 무사히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수송동 거주 여성가장 이모(21)씨는 미혼모의 자녀로 태어나 보육시설에 입소돼 부모 없이 유아시절, 초·중·고 학창시절을 어렵게 보냈다.
보육시설 퇴소 후 회사생활을 하다가 장래의 꿈인 간호사가 되고자 군장대학 간호학과에 합격했지만 학자금을 마련할 수 없어 꿈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었던 것.
이를 알고 수송동주민센터가 나서 학비마련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동군산병원에서 200만원의 학자금과 졸업 시 취업보장을 약속했고 풀수학 학습지에서 학비 80만원 지원했다.
이와함께 (유)신일특수 김영상 대표는 ‘학생이 학교에 다니면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견인으로 아버지 역할을 하겠다”며 1년간 매월 용돈 30만원 주기로 약속하고 컴퓨터와 책상 등도 함께 구입해 줬다.
김종숙 시의원 역시 후견인을 자처하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졸업 시까지 정서지도 및 후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이씨에게 힘과 용기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주위의 많은 분들이 관심과 용기를 주셔서 소망하는 간호학을 공부하게 됐다”며 “도움을 준 분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봉사하는 백의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수송동장은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다고 하지만 어려운 이웃 소식을 접하고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이씨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