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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당, 돈은 버는데 고객 주차난 \'나몰라라\'

"빵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이성당은 주변도로의 교통체증문제를 이대로 방치하면서 영업하는 것은 지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입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3-04 09:18:0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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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주차장은 거의 확보하지 않아 … 옛 시청 부지 내 이용 안내문만 달랑



 
\"빵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이성당은 주변도로의 교통체증문제를 이대로 방치하면서 영업하는 것은 지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입니다. 교통체증 유발자인 해당업주가 대책을 적극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일과 주말 빵이 만들어져 나온 시간대의 월명동 이성당 앞 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성당이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서 군산의 대표적인 방문코스로 유명세를 타면서 외지방문객들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빵이 만들어져 나온 시간대에는 수십 명씩 길게 늘어선 행렬이 연출되는 진풍경을 보이고 있다.

 

이곳의 주변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거나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면서 빵집의 명성보다는 도시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곳은 전국 최고의 빵집이란 유명세 때문에 평일이나 주말 할 것 없이 수년 째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엄청난 수익에도 책임의식은 미흡, 인근 주민들과 주변 상가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군산시가 고정식 CCTV를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면서 \'업주는 업주대로, 빵을 사러 온 손님은 손님대로\'불만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해동안 CCTV(고정식)에 적발된 불법주정차건수는 모두 2169건으로 집계됐고 이중 절반이 넘은 1235건이 외지 차량으로 알려졌다. 또 단속시간대는 오후 2~5시에 집중됐다.

 

또 차량단속(이동식)도 120건에 달해 지역 내 교통혼잡이 심한 것으로 이름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곳에서 적발된 외지인들에게 군산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요인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빵 2~4만원을 사면서 주정차 단속까지 당한 방문객들이 상한 기분은 어떤 것으로 회복시키기 어렵다는데 있다.

 

이곳을 수차례 방문했던 한 고객은 \"과거에 (이성당) 왔을 때는 친절한 이미지까지 있었는데, 최근 사람들이 몰리면서 친절함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와중에 얼마 뒤 집으로 주정차 단속 딱지까지 날아와 무척 기분이 상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빵 판매는 수년 새 유명세 등으로 엄청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근대역사박물관과 새만금 등을 방문하는 인파가 급증하면서 추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성당 차원의 교통대책은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실정이다.

 

시민들은 \"토요일 등 공휴일에 결혼 예식을 하는 상당수 예식장들은 손님들이 몰려드는 시간에 안내요원을 집중 배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데 규모가 훨씬 큰 이성당이 이런 것에 무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회적인 책임감이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군산시도 외지방문객에 대해서 조심스럽지만 이곳만 특혜를 줄 입장은 아니라면서 업주의 주차장 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만 기대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시는 이성당 측에 주정차 안내원 배치 등을 권유했지만 적극적인 협조가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상태다.

 

뜻있는 시민들은 \"이성당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유명해졌지만 군산시민들의 사랑과 노력으로 오늘의 유명세를 더하게 됐다.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서 이익만 추구하겠다는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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