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해수욕장 인근 하트동굴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시도 월영봉과 대각산을 이어주는 몽돌해수욕장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납작한 몽돌로 가득 채워진 해안선은 드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웅장한 산과 조화를 이루며 걷는 이의 발길을 자주 멈추게 한다.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기암괴석과 험한 바위의 척박한 땅에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해송등 자연이 주는 선물이 그저 신비롭기만 한 곳.
여기에 또 하나의 비경이 한 동안 숨어있다가 세상에 드러났다. 바로 하트 동굴.
“마치 멀리서 바라보면 하트를 보는 것 같아요. 이런 모양은 처음이에요”
안내판도 없고 사실 찾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일부 관광객들이 주변의 아름다움에 이끌리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사람들은 이곳을 하트 동굴 또는 사랑의 동굴이라 부른다. 동굴이 마치 하트를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일부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나 둘 이곳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굴을 본 사람들은 “기관(奇觀)이라는 말 밖에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모습이 기이하고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이곳 몽돌해수욕장이 구불길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조기평(46)씨는 “이번 하트동굴의 발견을 통해 신시도가 더욱 유명해 졌으면 한다\"며 \"이 동굴이 잘 개발되고 관리돼 군산의 재미있고 이야기가 있는 자원으로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에선 하트모양의 동굴 안에서 손을 잡고 기도하면 부부간의 금실은 좋아지고 남‧녀간에 사랑은 이뤄지는 것 아니냐며 남다른 재미있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역에 숨어있는 큰 관광자원을 알게 돼 기쁘다”며 “신시도 일대는 현재 공사 중으로 관광자원으로 바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이곳이 우리지역 관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시도 몽돌해수욕장에 사랑을 자극하는 하트바위가 발견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어떤 이야기꽃을 피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