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 해상을 운항하던 2000톤급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7시께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서방 70km 해상에서 항해중인 울산 선적 케미칼운반선 MORNING SEA(2,059t)호 기관실에 화재가 난 것.
화재 신고 접수 이후 해경은 경비정과 헬기, 고정익 항공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8시 50분께 선원 13명(한국인 9명, 미얀마인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13명의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ORNING SEA호는 지난 8일 충남 대산항에서 액체유황 650톤을 싣고 출항해 10일 중국 장자강에 입항 하역을 마치고 다시 대산항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화물창은 비어 있었고 연료유(B-C) 등 9만8000ℓ가 적재돼 있는 상태였다.
한편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