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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갈등 재점화

한국전력 전북개발지사(지사장 신태우)가 19일 군산공단 발전협의회에 참석해 군산지역의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345kV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3-20 09:42: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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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북개발지사(지사장 신태우)가 19일 군산공단 발전협의회에 참석해 군산지역의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345kV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한전은 회현면·옥구읍·미성동 반대대책위가 제시한 송전선 경과지역의 변경안과 관련해 행정절차이행에 따른 소요기간과 군산시의 전력난 등을 감안할 때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반대대책위 등의 반발이 일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경과지 변경을 주장하는 주민들과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 지난해 4월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 있다”며 “경과지 변경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농식품부와 군부대 등과 장기간 협의가 필요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법적인 행정절차기간을 감안할 때 72개월(6년)이상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한전의 입장 표명에 대해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한전의 새만금 송전선로 공사재개 움직임은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발했다.
이어 “한전은 2008년부터 최대전력수요량을 부풀려 왔으며, 올해 1월에는 그동안 주민대안노선의 거리계산을 잘못해 공사비 1800억원을 부풀려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또 “미군부대 주변의 고도제한에 대해서도 정보를 왜곡하는 등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무작정 공사를 재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 송전선로사업은 취약한 군산지역의 전력계통 안정화와 군산산단의 대규모 전력소비기업 입주에 따른 시급한 전력공급 부족난을 해소하고, 현재 개발 중인 새만금산업단지 및 새만금지구 개발에 대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345kV 새만금 송전선로는 임피면 보석리에서 산북동에 건설된 345kV 새만금변전소 까지 88기의 송전선로 중 42기를 시공하고 나머지 46기가 남았지만 경과지 변경을 주장하는 주민과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고 작년 4월 이후 공사중단 상태에 있다.
회현·옥구·미성동 반대대책위는 송전선 경과지역의 지가하락 및 옥구뜰 보존을 위해 최근 매립하고 있는 만경강공유수면의 건설 중인 외곽 방수재를 따라 공군비행장쪽으로 우회하는 경과 변경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지역의 전력공급은 매우 불안정한 실정으로 현재 군산산단에 입주해 있는 세아베스틸과 OCI의 경우 전력사용 신청량의 일부를 제한하고 있는 등 사실상 부하제한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신규로 대규모 전력공급 신청이 불가능해 기업들의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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